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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정신건강

프로이드의 정신 분석에 대한 기초와 방어기제

by dddongddobee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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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한 의사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정신분석이란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분석가는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환자에게 이해한 부분을 설명함으로써 환자가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도움 받게 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정신분석이란?

가정을 통하여 설명하자면 정신분석은 현재의 어떤 사람의 행동 및 사고, 감정등이 현 상활에서 우연히 일어난 다기보다 과거 그 사람이 겪었던 다양한 여건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행동 및 사고, 감정 등의 연결이 본인이 의식하고 있는 마음으로는 잘 설명할 수 없지만, 본인이 잘 모르고 있는 무의식을 이해하게 되면 훨씬 설명하기가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평소에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무의식이 사실은 마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실제로 우리가 의식하고 있는 마음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프로이트는 이 부분을 "인간의 정신세계는 빙산이 물에 잠겨 있는 것과 같다."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빙산이 물에 잠겨 있는 것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 있는 부분이 적고 표면 밑에 잠겨 있는 부분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영역이라는 말이죠.

 

성격의 기본구조 원초아(id) / 자아(ego) / 초자아(super-ego)

인간이 처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생물학적 본능을 id / ego/ super-ego라고 합니다. 원초아(id)는 자아와 초자아가 형성되기 전부터 가지고 있는 본능적인 욕구를 관장하며 내부의 욕구나 긴장과 충동에 관여합니다.

자아, 초자아가 의식의 영역에 있는 것과는 다르게 원초아(id)는 무의식의 영역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일반적인 각성상태에서는 이드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 프로이트의 주장입니다.

이드를 파악하기 위해 프로이트가 주장하는 것은 최면과 꿈의 해석 등의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지만 대부분의 방법이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특히 최면의 경우는 프로이트 자신이 화자마다의 심각한 편차를 인식하고 사실상 폐기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원초아는 상황에 대한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에너지를 방출시켜 긴장을 감소시키고 욕구를 만족시키려는 "쾌락의 원리"라고 불려집니다. 

 

초자아는 원초아와 대조되는 개념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사회의 도덕과 윤리규범을 의미합니다. 초자아는 바른 행동에 대하여 보상을 하고 나쁜 행동에 대하여 처벌하는 사회적 법칙이나 관습에 따라 사람들이 행동하도록 기능할 수 있게 합니다.

초자아는 현실적인 조건들과 효율적으로 타협하고 조절하는 것보다는 절대 기준을 가진 도덕성에 비중을 두기 때문에  초자아가 강한 사람의 경우 흑백논리판단이나 완벽함을 추구한다고 보입니다.

 

상위자아라고도 불리는 초자아는 개인이 생에 주기동안 부모에게 받은 전통적인 가치관과 이상, 사회규범과 도덕적 양심이 자리 잡고 있는 부분입니다. 초자아는 현실보단 이상을, 쾌락보다는 완벽함을 추구하게 되는데 도덕이나 가치에 위배되는 원초아의 본능적 충동을 억제하고 현식적인 목표 대신 도덕적이고 조금 더 이상적인 목표를 추구하도록 도와줍니다.

초자아는 양심과 자이아상이라는 하위체계를 자기도 있는데 양심은 잘못된 행동에 대한 처벌이나 비난을 받는 경험에서부터 오는 최잭감이라 할 수 있으며, 본능적인 욕구를 억제하고 충동이 바람직한 형태로 표출되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갖습니다. 자아 이상은 옳은 행동에 대해 긍정적인 보상을 받는 경험으로 형성되는데 바람직한 행동규범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방어기제란?

이성적이고 자의적인 방법으로 자아가 겪는 갈등을 통제할 수 없을 때 심리적 상처를 막고자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속이고 회피하는 사고 및 행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역시 프로이트가 처음 제창한 말입니다.

 

1단계. 부정, 분리

원초아의 위협적인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외부의 실제나 사건을 아예 인정하지 않으며 외부의 자극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억압과 함께 가장 원시적 잉고 낮은 메커니즘으로 일컬으며 주로 미취학 아동 또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분리의 경우 자기와 남들에 대한 태도를 전적으로 좋은 것, 나쁜 것이라는 두 가지의 상반된 것으로 분리하여 흑백논리의 대표로 보일 수 있습니다. 유아기 중 개별화기에 쓰는 방어기제이며 경계선 인격정애의 방어기제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복합적이고 애매하며 섬세한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2단계. 투사/해리/환상

자신의 원초아에게 위협적인 부분이 타인에게 있다고 가정하는 것을 말하며 주로 과민, 분노, 공격, 편견, 질투등의 부정적인 모습들로부터 야기되는 불안을 잠재우리 위하여 그런 것들이 타인에게 있다는 식으로 투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탓을 하지 않고 남의 탓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의처증이나 의부증 환자나 본인이 하는 혐오를 타인에게 덮어씌우는 부분등을 말할 수 있습니다.

 

해리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뜻하는 다중인격과는 다른 부분입니다. 해리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충격적인 일을 당할 때 혹은 그것을 회상할 때 멍해짐과 비현실감을 느끼는데 그것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라는 현실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환상은 상상 속에서 성취를 경험함으로써 좌절과 욕망을 충족하는 것을 말하는데 대게 상상 속에서는 자아도취적이고 전능하다고 합니다.

 

3단계. 합리화/억압/퇴행

원초아의 위협적인 충동이 발현되었을 때 초자아가 반발하지 않도록 그럴싸하게 무마하는 것을 합리화라고 합니다. 원초아의 파괴적인 충동에 순간적으로 압도당하면 곧바로 초자아의 반발이 들어오고 이는 극심한 불안과 심적 고통을 초래합니다. 여기서 자아는 초자아가 반발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원초아로 인해 발현된 사태를 어떻게든 해명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는데 이것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 합리화 또는 위기해결 능력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퇴행은 미성숙한 방어기제 중 하나로써 심리적인 측면과 불안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이전의 단계로 돌아가려는 반응을 말합니다. 성인기 퇴행의 경우 스스로 사회적인 측면에서 만족하지 못했을 때, 유소년기에 양육자와 올바른 애착관계를 맺지 못했을 때 등에도 퇴행할 수 있는데 이러한 퇴행은 단순히 어린아이로 돌아간다는 의미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4단계. 승화

원초아의 위협적인 충동을 덜 위험한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성숙한 방어기제를 승화라고 합니다. 자신의 위험한 감정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형태로 바꾸는 것인데,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게 여겨지는 메커니즘 중 하나로 방어기제 중 가장 성숙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학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 개념과 기초, 방어기제를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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