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가 오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치매 예방에 대한 정보가 다올 떄 경도 인지장애는 항상 같이 나오는 질환인데요, 경도 인지장애는 일반적으로 치매와 정상 노화의 사이 단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노화에서의 인지 감퇴는 모든 사람에에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노화가 진행되면 청소년이나 젊은 성인들에 비해 기억력이 떨어지는것은 누구나 느끼는 변화인데요, 대개 집중력이 떨어지고 같은 작업을 하고 있어도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운전을 하는 것과 같이 몸으로 외우는 기억은 잘 유지가 되지만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은 노화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1) 경도인지장애의 개념
경도인지장애는 일반적인 치매로 진단하기에는 충분치 않지만 분명하게 객관적인 인지 기능의 저하를 보이는 상태를 뜻합니다. 하지만 아직 이 경도인지장애가 왜 생기는지 그 임상적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얻지 못했으며 진단 기준이나 체계도 여전히 다양한 상태입니다.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이유는 경도인지장애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각각 다양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가기 전의 상태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개념으로 보게 되면 치매가 생길 수 있는 질환들의 초기 상태로 경도인지장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진단이나 치료에 있어서도 치매를 일으키는 각각의 원인을 찾아 먼저 치료를 해 보려는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으로 경도 인지장애를 모두 이해할 수 없으며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로 진행되는 확률이 높으나 모든 환자가 치매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매로 진행되거나 정상 노화 상태로 되돌아오기도 하고 또는 경도 인지 장애 정도를 유지하기도 합니다. 외국의 연구에서 경도인지장애의 유병률은 65세 이상 인구의 20%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에서 발표한 2018년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중 1,668,243명이 경도 인지 장애로 진단되며, 우리나라에서는 65세 인구 중 22.6%에 해당한는 수 입니다.
2) 경도인지장애의 진단
환자가 호소하는 인지 기능의 감퇴가 일상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제로 검사를 통해 객곽적으로 확인될 수 있는 정도인지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환자의 인지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먼저 자세한 상담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환자 자신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나 환자의 일상을 자세히 알고있고 익숙하게 지내온 주변 사람들의 정보도 중요하게 작용됩니다.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는 어떤식으로 나타나는지, 어느 정도로 발병되는지, 일상생활에서는 어떤 어려움을 주는지에 대한 자세한 면담이 시행됩니다. 이 때 환자의 도구적 일상생활 능력, 기본적 능력 등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하게 되어, 일상생활에 있어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 평가를 하게 됩니다. 면담이 끝나고 나면 환자의 인지기능을 측정하는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합니다. 신경심리검사란 환자의 인지긴으을 각 영역별로 평가하는 검사로 환자의 연력이나 학력등을 고려하여 평가하게 됩니다. 환자의 연령이나 학력이 비슷한 일반군에서 기대되는 인지기능과, 환자의 인지기능을 비교하여 전반적 평가를 진행하며 이전에 시행했던 결과가 있던 과거의 자신의 기능과 비교할 수 있어 더욱 도움이 됩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여러 원인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에서 보이는 인지 기능의 저하가 우울이나 불안, 비타민 B12나 엽산, 비타민 B1의 결핍, 갑상샘 질환, 신경 매독, 뇌종양이나 정상압 수두증, 약물이나 전신 질환 등의 여러 가지 신체적 질환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한 것은 아닌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원인들이 발견된다면 빠른 치료를 통해 치매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검사 과정 중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특징적인 점들이 확인된다면 이후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경도인지장애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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